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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충남 서천군으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2025년 4월, 봄꽃이 피어나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지금, 서천은 서해의 푸른 바다와 금강의 여유로운 풍경, 그리고 한산모시로 대표되는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예요. 저는 최근 서천을 다녀왔는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박한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서천 여행을 계획하며 설레는 마음을 느껴보세요!

2025년 충남 서천 여행 힐링코스
2025년 충남 서천 여행 힐링코스

Day 1: 바다와 전통, 서천의 첫 만남

오전 - 춘장대해수욕장에서 맞는 상쾌한 아침

서천 여행의 첫 코스는 춘장대해수욕장이에요. 서천읍 춘장대길 123에 위치한 이곳은 서해를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완만한 경사와 맑은 바닷물이 특징이에요. 2025년 봄이면 여름만큼 붐비지 않아 한적하게 산책하기 딱 좋죠. 저는 아침 8시쯤 도착했는데,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만 2,000원이에요.

해변을 따라 걷다 보니 울창한 해송과 아카시아 숲이 눈에 들어왔어요. 파도 소리와 함께 봄바람을 맞으며 맨발로 모래를 밟았는데, “이게 진짜 힐링이구나” 싶더라고요. 썰물 때면 근처 쌍도까지 걸어갈 수 있다고 하니, 물때를 확인해보세요(서천군 홈페이지 참고).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해송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함께 인생 샷을 남겨보세요!

점심 - 서천 특화시장에서 즐기는 싱싱한 회

배고프니 점심을 먹으러 서천 특화시장으로 이동했어요. 서천읍 군사리 185-2에 있는 이곳은 수산물로 유명한 시장이에요. 저는 ‘바다식당’에서 모둠회(2인 40,000원)를 주문했는데, 광어, 우럭, 멍게가 푸짐하게 나왔어요. 특히 서천 특산물인 전어회와 간장게장이 추가로 나와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식사 후엔 시장에서 건어물과 젓갈을 구경하며 여행 기념품으로 전어젓(500g 10,000원)도 샀어요.

오후 - 한산모시관과 장항 스카이워크

오후엔 한산모시관으로 향했어요. 한산면 충절로 1089에 있는 이곳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의 전통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입장료는 무료고, 2025년 봄이면 모시꽃이 피는 시즌이라 더 특별할 거예요. 저는 모시 짜는 과정을 직접 보고, 모시라테 체험(5,000원)도 해봤는데, 부드러운 맛이 인상 깊었어요.

이어 장항 스카이워크를 방문했어요. 장항읍 장항산단로 34번길에 있는 이곳은 입장료 2,000원이지만 지역화폐로 돌려줘요. 높이 15m, 길이 250m의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금강 하구와 서해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바닥이 투명해서 살짝 아찔했지만, 안전하게 설계돼 있어 걱정 없이 즐겼답니다.

저녁 -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캠핑

첫날 마무리는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했어요. 장항읍 송림리 산65에 있는 이곳은 캠핑장(1박 15,000원)이 잘 마련돼 있어요. 저는 텐트를 치고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석양을 감상했는데, 2025년 4월이면 봄꽃과 함께 더 낭만적일 거예요. 밤에는 파도 소리와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했어요.

Day 2: 자연과 생태, 서천의 숨은 매력

오전 - 신성리 갈대밭과 금강하구둑

둘째 날은 신성리 갈대밭에서 시작했어요. 한산면 신성리 125-1에 있는 이곳은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 유명해요. 입장료는 없고, 데크 산책로를 따라 걸었는데, 봄이라 갈대가 푸릇푸릇해지는 모습이 예뻤어요. 금강과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평화로웠죠.

이어 근처 금강하구둑을 찾았어요. 마서면 당선리에 있는 이곳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데, 2025년 봄이면 철새는 적지만 여유로운 풍경을 즐기기 좋아요. 저는 하구둑 위를 걸으며 낙조를 상상해 봤는데, 겨울에 다시 와서 철새도 보고 싶더라고요.

점심 - 마량포구에서 전어회와 주꾸미

점심은 마량포구에서 먹었어요. 서면 마량리 456에 있는 이곳은 전어와 주꾸미로 유명해요. 저는 ‘포구식당’에서 전어회 정식(1인 15,000원)을 주문했는데, 싱싱한 전어와 쌀쌀한 봄 날씨에 딱 맞는 주꾸미 샤부샤부가 나왔어요. 포구 주변을 산책하며 동백나무숲도 구경했는데,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곳이라 더 특별했어요.

오후 - 국립생태원과 희리산 자연휴양림

오후엔 국립생태원을 방문했어요. 서천읍 금강로 1210에 있는 이곳은 입장료 성인 5,000원으로, 세계 5대 기후의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어요. 저는 열대관과 온대관을 돌며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 재밌을 거란 생각을 했어요. 봄이라 야외 정원도 예뻤답니다.

마지막으로 희리산 자연휴양림에 들렀어요. 화양면 장산로 123에 있는 이곳은 입장료 1,000원, 주차비 3,000원이에요. 소나무 숲 사이를 산책하며 맑은 공기를 마셨는데, 봄 햇살 아래 피톤치드가 가득한 느낌이었어요. 숙소도 예약 가능 하니 다음엔 여기서 1박 해보고 싶네요.

여행 팁과 마무리

  • 이동: 서천은 자가용이 편리해요. KTX 서천역에서 주요 관광지까지 차로 20~30분 거리예요.
  • 준비물: 편한 신발, 카메라, 썰물 시간표 확인!
  • 추천 시기: 2025년 4월은 벚꽃과 따뜻한 날씨로 최적이에요.

충남 서천군 여행, 어떠셨나요? 바다와 자연, 전통과 생태까지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저는 정말 힐링했어요. 여러분도 서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보세요.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갈지 고민 중인데, 여러분의 추천도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