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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여행: 역사, 자연, 그리고 맛까지 완벽한 2박 3일 코스!

by hamrisspot 2025. 3. 7.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경상남도 창원으로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창원은 마산, 진해, 그리고 원래의 창원이 통합된 도시로, 산업과 문화,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곳이에요. 저도 이번에 창원을 처음 방문하는 마음으로 계획을 짜봤는데, 역사적인 흔적부터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입맛 사로잡는 맛집까지 알차게 담아봤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준비했으니, 함께 창원의 매력 속으로 빠져볼까요?

경상남도 창원 여행: 역사, 자연, 그리고 맛까지 완벽한 2박 3일 코스!
경상남도 창원 여행: 역사, 자연, 그리고 맛까지 완벽한 2박 3일 코스!

1일 차: 창원의 역사와 예술을 만나다

창원 여행의 첫날은 도심 속 역사와 예술을 느끼는 코스로 시작해요.

  • 오전 - 창동예술촌
    창원에 도착하면 먼저 의창구에 자리 잡은 창동예술촌으로 향하세요. 예전에 상업 중심지였던 이곳은 이제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과 갤러리, 카페가 모인 힙한 골목으로 변신했어요. 좁은 골목길을 걷다 보면 벽화와 독특한 분위기의 상점들이 눈에 띄는데, 사진 찍기 좋아서 SNS 감성 제대로 채울 수 있어요. 근처에 있는 상상길도 함께 둘러보면 더 풍성한 산책이 됩니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동
    *팁*: 아침 일찍 가면 사람 적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 점심 - 밀밭 (해물수제비)
    창동예술촌에서 배고프면 근처 밀밭으로 가보세요. 주남저수지 근처에 있는 이곳은 해물수제비로 유명한 맛집이에요. 쫄깃한 수제비와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국물이 일품! 뜨끈한 한 그릇에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랍니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 93-11
    *추천 메뉴*: 해물수제비 (가격 약 9,000원)
  • 오후 - 문신미술관
    점심 후에는 마산합포구로 이동해 문신미술관을 방문해보세요.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독특한 건축물과 야외 조각 공원이 인상적이에요. 장애인 접근성도 잘 갖춰져 있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신길 147
    *입장료*: 성인 1,000원, 학생 500원 (창원시민 무료)
  • 저녁 - 오동동 통술거리
    첫날 마무리는 마산의 명소 오동동 통술거리에서! 이곳은 해산물 안주와 통술(막걸리)을 즐길 수 있는 골목으로, 현지인들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김인철동해장어막회에서 장어구이와 막회를 맛보는 걸 추천드려요.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팁*: 저녁 7시쯤 가면 자리가 붐비니 조금 일찍 가세요.
  • 숙소 추천 - 헤리티지호텔
    첫날 숙소는 의창구에 있는 헤리티지호텔을 추천합니다. 깔끔한 시설과 장애인 전용 객실,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해요.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 73번 길 21

2일 차: 진해의 자연과 벚꽃, 그리고 해산물

둘째 날은 진해 지역으로 이동해 자연과 바다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 오전 - 여좌천 (로망스 다리)
    진해 하면 벚꽃, 벚꽃 하면 여좌천이죠! 봄에는 벚꽃 터널로 유명하지만, 다른 계절에도 하천을 따라 걷는 산책길이 운치 있어요.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 알려진 로망스 다리에서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팁*: 3~4월 군항제 시즌엔 사람이 많으니 미리 계획하세요.
  • 점심 - 남도최가네한식뷔페&족발
    진해에서 가성비 좋은 식사를 원한다면 남도최가네한식뷔페로! 6,000원에 게장과 16가지 반찬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요. 배고프게 돌아다닐 걱정 없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로 162
    *영업시간*: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14:30~16:30)
  • 오후 - 주남저수지
    식사 후에는 주남저수지로 이동해 자연을 즐겨보세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이곳은 람사르문화관과 생태학습관이 있어 생태 체험도 가능해요. 겨울엔 철새, 가을엔 억새 풍경이 장관이라 사계절 모두 매력적입니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
    *입장료*: 무료
  • 저녁 - 마산어시장
    둘째 날 저녁은 마산어시장에서 신선한 회와 해산물로 마무리! 현지 어부들이 직접 잡아온 생선을 골라 바로 맛볼 수 있어요. 덕성복집의 복국도 추천드릴게요. 얼큰한 국물에 여행의 피로가 사르르 풀립니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항1부두로 81
    *팁*: 회는 미리 포장해 숙소에서 먹어도 좋아요.
  • 숙소 추천 - 호텔사보이
    진해와 마산을 오가기 좋은 호텔사보이에서 하룻밤 묵어보세요. 장애인 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마산 시내에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삼호로 39

3일차: 힐링과 여유로운 마무리

마지막 날은 여유롭게 힐링하며 창원을 떠날 준비를 해볼게요.

  • 오전 -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진해에 있는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호수와 습지가 어우러진 조용한 힐링 스팟이에요. 데크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편하고, 고목 버드나무와 호수 풍경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명로25번길 55
    *입장료*: 무료
  • 점심 - 밴댕이소갈딱지삼겹살강가네
    마지막 식사는 SNS에서 화제인 밴댕이소갈딱지삼겹살강가네에서! 새우삼겹살과 소떡삼겹살이 독특한 메뉴로,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여행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해 줍니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
    *추천 메뉴*: 새우삼겹살 (약 12,000원)
  • 오후 - 창원역에서 여유로운 귀환
    식사 후 창원역으로 이동해 KTX나 버스로 여유롭게 집으로 돌아가세요. 창원역 주변에서 간단히 기념품(진해 벚꽃 관련 상품 추천!) 쇼핑도 괜찮아요.

창원 여행 교통편

  • 외부에서 오기
    • KTX: 서울역에서 창원역까지 약 2시간 50분~3시간 소요. 하루 12회 운행.
    • 고속버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창원 터미널까지 약 4시간.
    • 자가용: 경부고속도로 → 남해고속도로 이용, 약 4시간 30분 (서울 기준).
  • 창원 내 이동
    • 시내버스: 주요 명소 연결 잘 되어 있어요.
    • 택시: 기본요금 약 3,300원, 단거리 이동에 유용.
    • 창원시티투어: 2층 버스로 주요 관광지 순환 (예약 추천).

창원 여행 팁

  • 최적 시기: 봄(벚꽃), 가을(억새와 단풍)이 특히 좋아요.
  • 준비물: 편한 신발, 카메라 (사진 찍을 곳 많음!).
  • 현지 팁: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관광지 할인 정보 확인하세요.

창원 여행, 어땠나요? 저는 이번에 2박 3일 코스를 짜면서 창원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에 완전히 푹 빠져버렸어요. 진해의 벚꽃 터널은 봄의 낭만을, 마산의 바다와 신선한 해산물은 입맛을 사로잡는 풍요로움을, 창원의 예술적인 골목과 조용한 자연은 마음까지 채워주는 힐링을 선사했죠. 사실 창원을 떠올리면 산업 도시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곤 했는데, 이번 계획을 통해 그 편견이 완전히 깨졌어요. 하루는 역사와 예술로 도시의 숨결을 느끼고, 또 하루는 바다와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마지막 날엔 조용한 공원에서 여행의 여운을 정리할 수 있었던 시간이 참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여좌천에서 바라본 풍경과 마산어시장에서 맛본 싱싱한 회였어요. 그 순간들이 저에게는 단순한 여행 이상의 추억으로 남았고,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낼 창원을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여러분도 창원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친구와 함께 벚꽃 사진을 찍거나, 가족과 함께 복국 한 그릇으로 따뜻한 시간을 보내거나, 혼자 조용히 주남저수지를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창원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특별한 여행을 선물해 주는 곳이에요. 접근성 좋은 교통, 저렴한 가격의 맛집,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연 명소까지—이 모든 게 조화를 이루며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죠. 저는 다음에 방문할 땐 진해 군항제를 맞춰서 벚꽃 축제를 즐기고, 겨울엔 주남저수지의 철새를 보러 다시 오고 싶어요. 여러분도 창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랍니다.